사람 사는 곳은 어딜 가나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저처럼 미국에 살면 더 그렇다고 봅니다.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외모도 다양하지요.
그러다 보니 다른 나라 사람의 문화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서로 조심하기도 하지만, 아예 무시하기도 하죠. 또한 인종 차별이 없다고 볼 수도 없지요.
그래서 당연히 미국에서 조금 산 사람들은 이제 막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사람들보다는 생활면이나 문화 적응 면에서 경험이 있고 좌충우돌하면서 터득한 부분도 있습니다. 반면에 오래 살수록 겸손해지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오래 살게 되면 이미 이런저런 것이 그냥 삶인데 이러쿵저러쿵 아는체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오히려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 피곤해지죠. 관종이 아니라면요... 하하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조금 경험이 있어서 처음 미국에 오시는 분들이나 살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생활 정보를 좋게 전달해 주면 참 좋을 텐데.... 당연히 사람들이 좋아하겠지요?
그런데 왜 다른 사람은 경험해 보지 못한 나쁜 경험을 듣기 싫다고 하는데 예의 없게 전달을 하는지...... 참.....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왜 이상한 소리를 하는지....
저도 말하고자 하면 할 말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갑자기 영상을 보는데 딱 제목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끄적끄적 글 몇 자 적으면서 공유해 봅니다.
당나귀는 호랑이에게 “풀은 파랗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호랑이는 “아니요, 풀은 초록색이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논쟁은 뜨거워졌고, 두 사람은 이 문제를 중재에 회부하기로 결정하고 사자에게 다가갔다.
그들이 왕좌에 앉아 있는 사자에게 다가가자 당나귀는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전하, 풀이 파랗다는 것이 사실이 아닌가요?”
사자는 “당신이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는다면 풀은 파랗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당나귀는 앞으로 달려가며 계속 말했습니다. “호랑이는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반박하고, 나를 짜증 나게 합니다. 그를 처벌해 주세요.”
그러자 왕은 “ 호랑이는 3일 동안 침묵의 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당나귀는 기뻐서 뛰더니 “풀은 파랗다, 풀은 파랗다…
호랑이는 사자에게 “대왕님, 풀은 초록색인데 왜 저에게 벌을 주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사자는 “당신은 풀이 푸른 것을 알고 본 적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호랑이는 “그럼 왜 나를 벌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사자는 “그것은 풀이 푸른색인지 녹색인지의 문제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형벌은 당신처럼 용감하고 똑똑한 생물이 당나귀와 말다툼을 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굴욕적이기 때문이고, 게다가 당신은 단지 당신이 이미 알고 있던 것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와서 그 질문으로 나를 귀찮게 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시간 낭비는 진실이나 현실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신념과 환상의 승리만을 추구하는 바보와 광신자와 논쟁을 벌이는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토론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제시된 모든 증거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아, 증오, 원망에 눈이 멀어, 그들이 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더라도 옳기만을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무지가 비명을 지르면 지능은 계속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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