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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친구랑 미국 조지아 집 보러 다니면서…

 

시간은 정말 빨리 갑니다. 지금은 2023년도 2월 중순을 향해 가고 있어요.

 

미국에 와서 사귄 동갑내기 친구가 큰 아들이 몇 년 후면 고등학교를 가야 해서 이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좋은 학군의 학교를 보내려면 그 학군 지역에서 살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학군이 좋은 지역은 아무래도 집값이 타 지역보다는 비싸죠.

 

친구는 아들이 귀넷 과기고를 갔으면 합니다. 공립학교 중 조지아에서 1위이고 전국에서 10위 안에 들어가는 좋은 학교입니다.

 

그런데 이 학교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고 귀넷 카운티 거주 중인 학생 중에서 추첨을 합니다. 지원하는 학생에 한해서 말이죠.

 

그럼 지원은 할 수 있지만 당첨이 안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거주지 해당 학군의 학교를 가게 됩니다. 이러하니 한인들은 귀넷 카운티에 살면서 또한 그중에 좋은 학군에 집을 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점 때문에 귀넷 카운티에는 좋은 학교들이 꽤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사립을 보내면 말은 달라지겠죠.

 

그래서 친구랑 현재 예산에 맞고, 학군이 괜찮고, 새집이며, 한인타운이 되도록 가까운 곳으로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조지아에서는 계속해서 한인 지역이 북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발이 덜 되고 집값이 높지 않은 곳으로 말이죠.

 

 

새로 개발을 하고 있는 단지의 새집들을 보러 다니면서 한인들을 많이 마주쳤습니다. 제 친구와 같은 이유로 집을 구매해 거주 중인 사람들이죠. 귀넷 카운티에서 원래 거주 중이었던 사람도 있고 타주나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 교육이 중요하잖아요. 학군도 학군이지만 미국에서 자라는 한국 사람으로서 친구도 중요하고 인성이 어떻게 형성이 될지도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부모의 마음은 같겠죠.

 

보통 아이들 학기가 5월에 끝납니다. 그래서 3-4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사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이때가 부동산 업계가 바쁜 시기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집값이 전체적으로 내려가고 있고 새집은 집값 디스카운트 및 높은 이자율을 낮게 조정을 해준다고 하고 있어요.

 

부디 여러모로 좋은 조건의 집을 알아보고 있으니 좋은 결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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