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 현대 자동차가 미국 사바나 조지아에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고 주정부와 협상을 했었지요.
그래서 2조 4천억에 달하는 혜택을 조지아로 주정부로부터 받았습니다.
현대 자동차 전기차 공장은 현대차 2번째 공장입니다.
첫 번째 공장은 몽고메리 앨라배마에 있지요.
현대차 주위로 약 차로 한 시간 거리 안에는 협력사들이 즐비해 있고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왔었죠.
이번 2번째 공장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미국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혜택도 좋고요. 이건 표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주정부는 크고 작은 회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창출이지요.
그래서 일자리 창출이 많은 회사는 좋은 혜택을 주고 유치를 합니다.
이건 해당주 지역 개발청에서 진행을 하는데..
일단은 건물이 필요할 테니, 땅을 주고
향후 몇 년간 지정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가정하에, 세금도 면제해 주고
고속도로 Exit도 만들어주고
간판도 만들어 주고
도로도 만들어 주고
등등
이런 것들이 돈으로 환산을 하면 엄청난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10월에 사바나 공장 기공식이 있었고 필수 인원은 한국에서 들어왔고 또 들어오고 있지요.
활발하게 진행은 되는데
떠들썩한 IRA 법안이 문제가 있다고도 합니다.
이건 잘 풀겠죠. 항상 그렇죠. 정치적이고, 돈이고...
이건 윗선에 맡기고 그럼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는 사람 즉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일단은 머루를 곳이 필요하니
집을 사거나 렌트를 해야 하는데
미국에서 신용이 없으니 구하기 힘들죠.
회사가 보증을 해주거나 해야 하는데 이것 또한 쉽지는 않지요.
미국 사람이 자기 집 렌트하는데 한국 회사 현대는 그렇다 치고 나머지는 잘 모르지요.
그리고 현대라 해도 렌트를 주 사람한테는 신원이 확실한 사람이 낫겠지요.
그래서 미국에 계셨던 한국 분들 즉 생활에 문제가 없는 분들이 집을 사서
렌트를 하거나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 수순이고
다음은 밥을 먹어야 하니 식당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국 식당도 생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막 온 사람이 햄버거 먹고 일하기보다
한식 도시락이 나은 거죠.
몽고메리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현실을 알고
행동을 하는 거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차로 왕복 10시간씩 운전하면서
손님을 만나러 갑니다.
또한 오래전에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도 만들었고요.
아래가 사이트입니다.
Home - Savannah GA Korean Community
자유 게시판 질문답변 중고장터 구인/구직 렌트/룸메 광고
savkorean.com
저는 카톡이 좋기도 하지만 왠지 사람을 지치게도 하더군요.
한국 회사원들은 카톡으로 업무를 하다가 지치기도 하고요.
뭐 장단점이 있겠지요.
그래서 보고 싶을 때 보고 확인하고 싶을 때 확인하는 웹사이트가 낫겠다고 생각했지요.
지난 6월에 만들었는데 인기는 여전히 없네요 ㅎㅎ
필요한 사람은 쓰겠죠 ㅎㅎㅎ
제가 미국 유학을 했을 때 사바나 근처 학교 비즈니스 스쿨을 다녔어요
그래서 지역을 좀 는데
한국 사람이 많지 않은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한국 사람이 많아지겠지요.
한국의 좋은 이미지가 지역 사회에 심어지면 좋겠습니다.